혼다코리아가 여전히 3월 수입차 등록 실적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차협회가 발표한 3월 수입차 등록실적에 따르면 혼다코리아가 1,102대를 팔아 선두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19.1%로 약 다섯 대중 한 대가 혼다차였다. BMW가 889대로 그 뒤를 이었다. BMW 역시 미니를 포함하면 3월중 등록대수가 1002대에 달했다. 수입차 시장 전체 판매량 역시 사상최대인 5,782대로 2월보다 26.5%가 늘었다. 포르쉐가 전월대비 120.8% 증가하는 등 전 브랜드가 판매가 2월보다 늘어난 가운데 벤츠만 -6.7%로 줄었다. 아우디와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해 3월보다 등록실적이 줄었다.

올들어 3월까지 등록 누계는 1만5,658대로 전년동기대비 26.8%가 늘었다. 아우디, 재규어, 렉서스 등이 전년동기대비 등록이 감소했고 나머지 브랜드는 모두 늘었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혼다 1,102대, BMW 889대, 렉서스 613대, 메르세데스-벤츠 557대, 폭스바겐 420대, 아우디 408대, 크라이슬러 387대, 인피니티 344대, 포드 259대, 볼보 212대, 푸조 211대, 미니 113대, 랜드로버 64대, 캐딜락 61대, 재규어 58대, 포르쉐 53대, 사브 20대, 벤틀리 10대, 마이바흐 1대로 집계됐다. 3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447대(25.0%), 2000cc~3000cc 미만 2,360대(40.8%), 3000cc~4000cc 미만 1,524대(26.4%), 4000cc 이상 451대(7.8%)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5,782대 중 법인구매가 3,555대로 61.5%, 개인구매가 2,227대로 38.5%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535대(43.2%), 서울 1,264대(35.6%), 경기 502대(14.1%) 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801대(36.0%), 서울 749대(33.6%),부산 102대(4.6%) 순으로 나타났다.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432대), 혼다 CR-V(320대), 혼다 어코드 2.4(275대) 순이었다.오종훈 yes@autodiary.kr2008년3월수입차등록실적.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