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가성비 ‘아토 3’,테슬라 잡고 전기차 시장 판을 흔들다

'BYD 아토 3' 사진=BYD코리아
‘BYD 아토 3’ 사진=BYD코리아

전기차 시장의 판을 흔들었다. BYD 아토 3다.

한국수입차협회는 BYD가 아토3 단일 모델 하나로 지난달 판매량 543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아토3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BYD가 버스와 트럭 영업용 차에 이어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 첫번째 승용차다. 202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차량으로 유로 NCAP 충돌 안전 시험에서 별다섯 만점을 받은 차다. LFP기반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321km를 갈 수 있으며, BYD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Platform 3.0이 적용돼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파노라믹 선루프와 V2L편의 사양 기능과 국내 시장에 특화된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원 스트리밍 플로가 더해진 알찬 구성을 했다.

아토3 기본형의 가격은 3,150만 원, 아토 3 플러스는 3,330만 원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 원 후반대에 살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진입 문턱을 확 낮췄다.

이와 같은 합리적인 가격 사양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지난달 14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결과 단 17일 만에 543대라는 판매 기록을 썼다. 그 결과 수입차 협회 통계 결과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533대)를 제치고,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BYD의 파워가 테슬라를 잠재운 것이다.

BYD코리아 측은 “아직도 아토3를 받기 위해 2,000여명의 고객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 달은 아직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시나브로 같은 BYD는 단순히 테슬라를 꺾은 것만이 아니라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와 같은 존재로 큰 소용돌이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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