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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 만의 부분 변경. 럭셔리한 상품 구성으로 내실을 다졌다. 바로 제네시스의 소형 전기 SUV ‘GV60’이다. 이 신형 GV60을 6일 서울 성수동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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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은 지난 2021년 10월 럭셔리 시장의 전동화를 위해 제네시스 라인업의 막내로 시장에 출시됐다. 제네시스의 막내는 3년 5개월 만에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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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형상의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기존 대비 더욱 강인한 인상을 준다. 또한, MLA (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두 줄의 헤드램프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갖춰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후면부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현돼, 모던한 SUV 느낌을 강조한다. 또한, 동시에 GV60만의 넓고 낮은 스탠스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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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5×1,890×1,580mm의 크기. A필러부터 D필러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지붕 라인은 GV60의 섹시함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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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mm 휠베이스. 2열에 앉으면 머리 위로 주먹 하나, 머리 위로 주먹 하나의 여유가 있다.

센터터널은 없고 평평해 2열 중앙에 앉아도 머리 위로 손바닥을 눕힌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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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위에 앉아 시선을 잡아당긴다.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정보부터 다양한 차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붕과 도어에 적용된 최고급 스웨이드 가죽은 GV60의 고급감을 한층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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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의 화룡점정. 크리스탈 스피어 변속기가 더해졌다. 시동버튼을 누르면 크리스탈 스피어 변속기는 운전자에게 출발 준비를 알려주듯 크리스탈 스피어의 모습은 변신한다.

제네시스의 명성에 맞게 편의사양도 화려하다. 사이드 미러 대신 디지털 사이드 미러 캠이 적용돼, 운전자는 좌우 후측방에서 오는 차량의 식별을 선명한 시야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동승석에는 릴렉션 시트 기능이 있다. 온 가족 장거리 여행길에서 운전자는 동승석에 있는 탑승자의 편의를 위해 릴렉션 기능으로 쉬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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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많은 화물을 싣거나 2열에 3명이 꽉차게 앉아 후방이 안 보여도 걱정할 필요없다. 디지털 센터 미러를 통해 주행 중 후방 시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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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으로 탑승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능도 개선했으며, 무선 업데이트 기능에 스마트 주차와 배터리 충전 기능을 확대해 고객이 차량 출고 후에도 차량 상품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SK온에서 제조한 84KWh 4세대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2WD기준 전륜 구동 방식으로 최고 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준수한 성능을 나타낸다. 또한, 배터리 완충 시 최대 481km를 갈 수 있어 이제 충전 걱정 없이 전국을 GV60과 함께 누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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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GV60에서 스트리밍 음악이나 OTT콘텐츠를 즐기게 되면 돌비 애트모스의 음향 입체 공간 기술로 콘텐츠에 몰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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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스탠다드 2WD 6,490만 원, 스텐다드 AWD 6,851만 원, 퍼포먼스 AWD 7,28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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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