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스텔란티스의 한국 시장 재도약 해’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해 성과와 새해 계획이 담긴 포부를 미디어 앞에서 방실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해 성과와 새해 계획이 담긴 포부를 미디어 앞에서 방실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2025년. 푸조, 지프를 포괄하는 스텔란티스에게 아주 중요한 해다. 신차 출시, 네트워크를 정비, 서비스센터 확장과 정비 인력 충원에 바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한국 시장 재도약 꿈을 꾸는 스텔란티스의 올해 계획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PH식물원에서 ‘스텔란티스 2025 사업 방향’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방실 시장은 지난해 2월 1일 부임해, 올해로 만 1년을 맞이했다. 방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졌다”며 “지프와 푸조 브랜드 강화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방 사장은 각 브랜드 스타모델을 만들었다. 지프는 랭글러, 푸조는 408. 이와 같은 선택적 집중에 랭글러와 408은 각각의 브랜드에서 점유율 42%를 차지해 브랜드의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비스센터의 고객 만족 점수도 대폭 올라갔다. 방 사장은 “고객에게 차량의 고장 원인과 견적 등 정비 문제 원인을 미리 설명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며 “그 결과 정비 결과 오류가 적은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스텔란티스의 고객 만족 서비스에 대해 강조했다. 고객에게 정비 문제 원인 미리 설명 제도를 도입하고, 고객 만족 점수는 2023년 81.7점에서 2024년 85.1점으로 대폭 증가했다.

푸조 브랜드의 한국 시장 의지도 강하게 드러났다. 방 사장은 “푸조의 라이언 하트 멤버십 출시 이후 3,000명이 넘는 푸조 고객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하트 멤버십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올해에도 스텔란티스는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첫째, 판매 서비스를 확대한다. 스텔란티스 통합 브랜드 하우스는 13곳으로 늘어나고, 서비스 센터는 15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나 고객들의 서비스 편의가 대폭 올라갈 전망이다.

새로운 모델도 쏟아진다. 지프는 4월 픽업트럭인 글래디에이터를 필두로 하반기 그랜드 체로키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되며, 푸조는 308과 408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한다. 하반기에는 뉴 3008 모델의 국내 등판이 대기 중이다.

스텔란티스는 보증기간이 끝난 고객들의 부담감도 줄여줄 계획이다. 방 사장은 “푸조 라이언 하트 멤버십 고객은 엔진오일 교체 쿠폰을 발급해 9만 원 대로 엔진오일을 교체할 수 있다. 또한, 유로래파 대체 부품을 도입해 보증기간이 지난 고객들의 서비스 비용 30%를 줄여줄 계획이다. 지프도 대체 부품인 비프로 오토 부품을 도입해, 고객들이 수준 높은 부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단순히 서비스센터 확장에만 그치지 않는다. 고객들이 더 빠르게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는 계획도 방 사장은 밝혔다. “작년 상반기 미국의 파업 이슈와 유럽에서 부품이 넘어오는 경우 가자지구를 통과해야 하는 코스를 피해야 해서 부품 수급이 지연됐지만 앞으로 차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지만 스텔란티스는 정비 인력이 적어 테크니션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새해에는 테크니션을 충원하고, 서비스 트레이닝을 강화해 고객들의 서비스 점검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latest video

news via inbox

Nulla turp dis cursus. Integer liberos  euismod pretium faucibua

[fusion_form form_post_id=”450″ hide_on_mobile=”small-visibility,medium-visibility,large-visibility” /]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