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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MW, 폭스바겐 한국 사회를 위한 수입차 브랜드의 사회 공헌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비영리재단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연말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벤츠 사회공헌 위원회가 10주년 행사를 하는 모습’ 사진=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책임 있는 사회적 기업.” 국내 시장에 안착한 수입차 브랜드가 추구하는 사회적 이념이다. 수입차 브랜드는 고객에게 최고의 수입차를 판매하며, 한국 사회가 지속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연말 사회공헌위원회 발족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4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을 진행했다. 지난 12월까지 모인 누적 기부금은 524억 원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 공헌 위원회는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위해 앞장섰다.

이외에도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브 앤 레이스’로 12만 4,765명의 참가자와 66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를 통해 4,971명의 대학생과 고교생에게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벤츠 그린플러스’를 통해 탄소 저감나무를 심어 지속 가능한 미래 실천을 공유했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임원들이 ‘벤츠 올 투게더’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4월 BMW코리아는 R&D센터를 인천 청라에 단독 건물로 오픈했다. 앞으로 BMW는 인천 청라 R&D센터를 통해 한국형 현지화 차량을 연구할 예정이다.’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는 BMW 미래재단을 통해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2011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의 비영리재단법인으로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총 32만 9,500명에 달한다.

학교와 기관에 차량 기증도 하고 있다. 수입차 최초 소방재난본부에 X5 7대를 전달했고, 설립 이후 총 141대의 연구용 차량을 특성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기증해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 경기도 안성에 1,300억 원을 집행해 안성 물류 센터를 지었으며, 6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027년까지 1만 평 규모로 대폭 확장한다. 이외에도 지난해 4월 인천 청라에 BMW R&D센터를 설립해 한국 시장에 맞는 현지화 차량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사내 비영리재단인 폭스바겐 우리재단이 있다. 폭스바겐 우리재단의 뿌리는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폭스바겐 우리재단은 2018년 4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고, 2019년부터 본격적 활동을 전개했다.

폭스바겐 우리재단은 ‘위:런(We:Learn)’, ‘위:쉐어(We:Share)’,‘위:프리저브(We:Preserve)’ 활동을 하고 있디. ‘위:런’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코딩과 대학생 대상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oility Ecosystem)가 있다. SEAME는 대학생 대상으로 42 볼프스부르크 및 독일과 국내 미래 자동차 학계와 산업가 전문가들이 펠로우로 참여해 만든 석사 수준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12개월 내 모빌리티 직군으로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2년 3월 미래 자동차 컨소시엄 소속 7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3년째 SEAME를 추진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년동안 독일에 머물며 SEAME과정에 참여한다. 1-2기 졸업생들은 폭스바겐 자회사인 카리아드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자동차 관련직 직군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위:셰어’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이다. 2대표적으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시크릿산타와 방한키트 나눔 활동이 있다. 시크릿 산타는 아이들의 꿈과 용기를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올해 전국 다양한 지역을 찾았으며, 코로나 19 확산 시기에는 패딩과 손난로 등 다양한 방한키트를 전달헤 시회적 돌봄이 필요한 곳을 지원했다. 폭스바겐은 지역 나눔 활동을 통해 2018년부터 6,500여명의 이웃을 찾아 보살핌 활동을 진행했다.

‘위:프리저브’는 탄소 중립활동 환경 프로그램으로 통학로, 산림 재조성, 학생 대상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폭스바겐 우리재단은 최근에는 사무실 근처 청계천 환경 정비 활동에도 참여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사내 비영리재단 폭스바겐 우리재단을 통해 자연보호, 산학협력,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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