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재미있는 다재다능 럭셔리 전기 SUV, ‘GV70 전기 SUV’

‘GV70 전기 SUV 전면’ 사진=이상진

단순한 럭셔리 전기차가 아니다. 운전의 재미와 더불어 첨단 편의사양도 더해졌다. 바로 제네시스의 럭셔리 중형 SUV ‘GV70 전기 SUV’다. 새로운 모습으로 상품성이 향상된 제네시스 GV70 전기 SUV를 16일 경기도 용인의 제네시스 수지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두 줄의 리어램프. 앞구르기를 하면서 봐도 영락없는 GV70의 모습이다.

‘GV70 전기 SUV 후면’ 사진=이상진

4,715×1,910×1,630mm의 크기. A필러부터 C필러까지 역동적인 지붕선은 “SUV의 섹시함”을 잘 보여준다. 차 안에는 무뚝뚝한 아저씨가 아니라 키크고 잘생긴 멋진 형이나 오빠가 타고 있을 것만 같다.

2,875mm의 휠베이스. 운전석 의자가 뒤로 최대한 밀린 상태에서도 무릎 앞과 머리 위로 주먹 하나의 여유가 있다. 센터터널은 손가락 높이다. 2열 가운데 앉아도 머리 위로 여유가 있어 불편하지 않다. 2열 가운데 키가 큰 사람이 앉아 후방 시야를 방해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디지털 센터 미러 기능이 적용된 룸미러가 있어 실시간으로 후방을 확인할 수 있다.

27인치 통합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가마를 타듯 대시보드 위에 살포시 올라가 앉아있다. 통합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운전자의 운전 집중도를 대폭 높여준다.

‘GV70 전기 SUV 측면’ 사진=이상진

상품성 변경 모델이지만 풀체인지급에 가깝게 배터리 용량도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다. 배터리는 SK온이 사용된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며, 최대 주행거리도 400km에서 423km로 대폭 올라갔다. 배터리 안전을 위해 80%만 충전해도 KTX나 비행기로 갈 수 없는 국내 주요 산간 지역을 GV70 전기 SUV로 커버할 수 있다.

운전의 재미 기능도 더해졌다. 부스트 기능이 들어갔다. 부스트 기능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만에 돌파한다. 또한, 전기차로 운전의 재미가 없어지는 것을 감안해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기능도 들어가 내연기관 차량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GV70 전기 SUV 실내’ 사진=이상진

운전석 게기판은 내연기관 차량처럼 rpm 기능이 들어간 계기판이 들어가 패들 시프트를 통해 기어 변속도 8단까지 올릴 수 있다. 심심한 전기차가 아닌 운전의 재미가 들어간 전기차인 것.

지속적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엔진 모터가 구동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차내 써드파티앱을 통한 동영상이나 음악 스트리밍을 통해 지루함을 떨쳐낼 수 있다.

‘GV70 전기 SUV 정측면’ 사진=이상진

V70 전기 SUV는 단순한 전기차 아닌 지속적인 사회를 이어나가기 위한 최고의 전기차다.

GV70 전기 SUV는 7,530만 원부터 가격이 시작돼, 올해 보조금이 확정되면 실제 구매 가격은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