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메이커는 BMW로 집계됐다.’ 사진=BMW코리아

BMW가 2년 연속 판매 1위를 지켰고 벤츠는 E 클래스를 앞세워 판매 모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브랜드는 BMW로 2년 연속 판매 왕좌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다 판매 모델은 벤츠 E클래스로 나타났다. 한국수입 자동차협회는 2024년 수입차 신규 판매량이 26만 3,288대로 2023년 전년 27만 1,034대보다 2.9% 줄었다고 6알 밝혔다.

브랜드별 판매량에서는 BMW가 2023년에 이어 2024년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BMW는 7만 3,754대로 집계돼, 전년 7만 7,395대 대비 4.7% 줄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6만 6,400대로 전년 7만 6,697대 대비 13.4% 빠져나갔다.

배기량별 판매량에서는 2,000cc미만 12만 8,920대 (49.0%)로 수입차 구매자들의 절반은 유지비가 적게 드는 준중형 모델을 선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19만 6,219대 (74.5%)로 수입차 구매자들의 대다수가 유럽산 자동차를 구매했다. 연료별 판매량에서는 하이브리드 13만 4,426대 (51.1%)로 수입차 구매자들의 절반은 효율성이 좋은 하이브리드를 선호했다. 구매 유형은 개인 구매가 17만 305대 (64.7%)로 수입차 구매자의 3명 중 2명이 개인 구매를 했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벤츠 E클래스 (2만 5,937대)로 나타났으며, 뒤 이어 BMW 5시리즈 (2만 697대), 테슬라 모델 Y (1만 8,717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브랜드는 BMW였지만 최다 판매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로 집계됐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