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중국 내몽골 운룡호 위에서 겨울철 시승프로그램 에스피레인자 네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중국 내몽골 야커스(Yakeshi) 시의 눈 덮인 풍경 속에서 시그니처 시승 행사인 에스페리엔자 네베(Esperienza Neve) 프로그램을 12월 8일(일)부터 10일(화)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의 성능과 다이내믹스를 얼음 위에서 최초로 경험하며 짜릿한 겨울 드라이빙의 매력을 만끽했다.

람보르기니 에스페리엔자 네베는 이탈리아 리비뇨(Livigno)의 설원에서 시작된 시승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람보르기니 차량의 탁월한 성능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얼어붙은 운룡호(Yunlong Lake) 위에서 우라칸 스테라토(Huracan Sterrato), 우라칸 테크니카(Huracan Tecnica),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 우루스 S(Urus S) 등의 모델로 윈터 트랙 주행과 스릴 넘치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에스페리엔자 네베는 낮은 접지력(low-grip)의 환경과 다양한 주행 연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주행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Revuelto)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레부엘토는 자연 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람보르기니 다이나미카 베이콜로 2.0 시스템(Lamborghini Dinamica Veicolo 2.0)과 함께 즉각적인 파워와 매끄러운 견인력, 탁월한 기동성을 선보이며 얼음 위에서도 놀라운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또한 우루스 퍼포만테와 우루스 S는 4륜 구동 시스템 덕분에 윈터 트랙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선보였으며, 우라칸 테크니카와 우라칸 스테라토는 후륜 구동을 기반으로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도 레이스와 같은 섬세한 제어력을 발휘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들이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와 슈퍼 SUV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눈 위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에스페리엔자 네베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의 퍼포먼스와 다이내믹스를 완벽히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에스페리엔자 네베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강조했다. ‘다이나미카’(Dinamica)는 스포츠 주행 시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하는 부드럽고 벨벳 같은 촉감의 스웨이드 소재로, 이미 레부엘토의 인테리어에 적용되었으며,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브랜드 두 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테메라리오(Temerario)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음향 장인 브랜드인 ‘소누스 파버’(Sonus faber)는 레부엘토와 테메라리오를 시작으로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오디오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소누스 파버의 기술과 정교한 설계는 몰입감 넘치는 자연 사운드를 제공하며 람보르기니 드라이빙을 특별한 감각적 경험으로 완성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이번 에스페리엔자 네베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짜릿한 얼음 위에서의 짜릿한 드라이빙은 물론, 후룬베이얼(Hulunbuir) 도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과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사하며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