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가 19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트랙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차량은 (좌측부터) 에메야, 엘레트라, 에미라’ 사진제공=로터스카스코리아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경기도 용인 소재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자사의 첫 고객 초청 트랙 시승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공식 출시된 하이퍼 GT 에메야를 필두로,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와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Emira)를 국내 최초로 트랙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로터스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북아프리카 마케팅/홍보 총괄인 람지 아탓의 로터스 상품 설명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길이 4.346km의 트랙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엘레트라 및 에메야의 성능과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의 놀라운 핸들링 성능을 경험하며 ‘For The Drivers(운전자를 위한)’를 강조해 온 로터스의 진정한 주행 성능을 느껴볼 수 있었다.

지난 7일 국내 정식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GT 에메야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행 로터스 라인업 중 가장 큰 5,139mm의 길이와 3,06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에메야는 베이스 모델 기준 1억 4,800만원이라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에메야는 최대 918마력*의 폭발적인 출력은 물론, ‘Cd 0.21’에 불과한 양산차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 그리고 150kg 이상의 다운포스 성능을 갖춘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을 앞세워 ‘하이퍼’라는 수식에 걸맞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트랙 주행 중인 엘레트라와 에메야’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트랙과 SUV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없앴다.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918마력**의 압도적인 출력을 뿜어낸 엘레트라는 뛰어난 배터리 열 관리 능력과 더불어, 차원이 다른 공기역학 성능을 통해 SUV의 한계를 뛰어넘은 주행 성능을 트랙에서 증명했다.

택시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에미라는 로터스가 명성을 떨쳐왔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진수를 선보였다. 각각 364 마력의 4기통 2.0L 터보차저와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한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과 405마력의 V6 3.5L 슈퍼차저에 6단 수동기어가 맞물린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은 도심에선 경험하기 힘든 로터스 본연의 날렵한 트랙주행 실력을 선사했다.

아탓 총괄은 “로터스는 F1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76년 역사의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로, 이번 트랙 시승행사를 통해 국내 고객 분들께서 로터스의 진정한 주행 성능을 체험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엘레트라와 에메야의 가격을 전세계 최저가 수준으로 책정했다. 새로운 럭셔리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일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GT 에메야(Emeya)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곧바로 고객 시승 및 계약에 돌입했다. 동급 최고수준의 사양과 성능, 가격 경쟁력을 통해 럭셔리 GT 세그먼트의 새로운 선택지로 급부상했다. 또한, 한층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엘레트라 베이스 모델을 출시하며, 하이퍼 SUV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