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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예방하려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재 시설 관리 중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이 전기차 화재 예방과 판매 확대 전략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기차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기차 화재 예방과 전기차 판매 확대 전략 포럼에서 전기차 사용자협회 한국진 이사는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 예방과 전기차 판매 확대 전략 포럼이 한국자동차 모빌리티 산업협회 주최로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국자동차 모빌리티 산업협회 강남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민들이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제조사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전기차 사용자협회 한국진 이사는 지속적인 전기차의 관리 감독을 언급했다. 한 이사는 “차량의 배터리와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관리를 강화해, 차량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이사는 “만일 차에 화재의 위험성이 감지되면, 사용자와 관계기관에 알림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의 권기환 상무도 이에 동의했다. 권 상무는 “현대차는 선제적으로 때마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BMS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알림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화재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BMS를 통한 배터리에 이상이 생겨 화재의 위험이 생기면 전기차 소유주와 관계기관에 즉각적인 알림을 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관리 시스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화재 사고 이후, 소방 방재 시설의 정확한 작동이 중요해졌다. 한국진 이사는 청라 주차장 화재를 암시하며, “지하주차장 내 외벽이나 천장에 불연재 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소방연구원 나용운 박사는 “아파트마다 지하 주차장의 스프링클러 센서 오작동으로 스프링클러 작동을 끄거나 저급한 스프링클러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 박사는 “전기차는 화재 시 옆으로 옮겨붙기 때문에 큰불이 나지 않게 막는 골든 타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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