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스퍼 스피드 앞에서 클리스티안 슐릭 상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상진

“데일리, 퍼포먼스 어떤 상황이든지 즐길 수 있는 모델” 벤틀리 서울의 크리스티안 슐릭 상무가 말하는 벤틀리다. 지난 11일 벤틀리 타워에서 4세대 플라잉스퍼가 공개된 자리에서다.

4세대 플라잉스퍼 스피드는 한국 시간 기준 10일 저녁 8시 반에 전 세계 발표됐고, 11일에 한국에서 공개됐다. 그만큼 벤틀리에게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그 수치는 바로 드러난다.

지난해 기준, 플라잉스퍼 판매 순위는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이다. 크리스티안 슐릭 상무는 “미국과 중국 대비 인구 대비 판매량을 보면 중국과 미국보다 한국이 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벤틀리는 2005년 한국 시장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했다. 이제 한국 시장은 벤틀리가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시장인 것.

시스템 총합 782마력. 극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플라잉스퍼 스피드. 크리스티안 상무는 플라잉스퍼 스피드에 대해 칭찬했다. 크리스티안 상무는 ”플라잉스퍼 럭셔리와 퍼포먼스 양쪽의 진정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차“라며, ”최고의 스피드를 즐기는 벤틀리 고객에 가장 적합한 차“라고 플라잉스퍼 스피드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외에도 크리스티안은 자사의 SUV인 벤테이가를 언급하며, ”다양한 숏휠, 롱휠 파생 모델을 도입해 다양한 고객을 유입하고 있다“며 ”벤틀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완벽한 차“라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