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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판매 급감. 타스만 때문?

‘기아 쏘렌토가 생산되는 기아 화성 1공장에서 타스만 생산 라인의 설치때문에 쏘렌토의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잘 나가던 기아 쏘렌토 판매량이 곤두박질했다. 내년부터 판매되는 픽업트럭 타스만 생산라인 설치 때문이다.

기아는 8월 쏘렌토의 판매량이 3,502대로 전월 7,596대 대비 반토막이 났다. 인기 모델의 성적표가 한순간에 낙제점으로 떨어진 것. 하지만, 쏘렌토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에 이유가 있었다. 바로 기아의 신차 타스만 때문.

기아 쏘렌토가 생산되는 화성 1공장에 타스만 생산라인을 설치하느라 쏘렌토 생산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 타스만 생산라인이 추가되면서 기존 쏘렌토 생산 속도가 현격히 줄었다는 분석이다.

기아 측은 “쏘렌토가 생산되는 1공장의 타스만 생산라인 설치 때문에 쏘렌토의 생산 차질이 생겼다”며 “쏘렌토는 여전히 1년에 가까운 고객들이 대기 중이다. 타스만 생산라인이 설치 완료되는 대로 생산량은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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