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이어리

아들 앞세운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세계 속에 우뚝 발돋움할 것.”

‘사진 왼쪽부터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곽재선 회장, 곽정현 사업 부문장’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자동차 회사로 발돋움할 것.”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이 액티언 출시 행사장에서 한 말이다.

KG모빌리티는 20일 경기도 평택의 본사 디자인 센터에서 액티언 출시행사를 가졌다. 곽 회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액티언에 대해, “지난날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다”며 “새롭게 사랑받는 품질과 가격으로 액티언을 소환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많은 사람에게 받을 수 있는 차인지 평가해달라”며 “좋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정현 사업부문장의 브랜드 전략 소개가 이어졌다. 곽 부문장은 곽회장의 아들. 그는 “지난날의 쌍용차는 타사와 다른 튼튼한 제품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했다”며 “KG모빌리티도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곽 부문장은 액티언을 비롯한 KG모빌리티의 모든 제품에 대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으로 즐거운 모빌리티 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부활한 액티언은 과거와 달리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박경준 사업 본부장은 액티언의 사전 계약에 대해, “5만 8,085건이 이뤄졌다”며 “모든 임직원이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박 본부장은 “전시차와 시승차 없이 순수하게 1만 3,127건 계약을 달성했다”고 액티언의 인기를 강조했다.

1만 건이 넘은 본계약은 액티언의 가성비 넘치는 가격이 한몫한 것. 박 본부장은 “대부분 필요한 상황을 담은 기본 트림이 3,395만 원이며, 고급형이 3,649만 원”이라고 말했다. 경쟁사 모델 대비 수백만 원 저렴한 것. 박 본부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040세대의 합리적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프리미엄보다는 자동차의 본질에 집중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