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가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에게 우선 45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EQE 화재로 피해를 입은 청라 아파트 화재 주민들과 벤츠코리아 오노레 츄쿠노 최고 재무 책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피해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벤츠코리아 측은 “일상 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벤츠 관계자는 “45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키로 했으며 이는 피해 보상과는 별도”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간담회에서 “벤츠코리아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원을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온전한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