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가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구 시, 구 의원과 함께 7일 오전 지역구 사무실에서 벤츠코리아 오노레 츄쿠노 수석 부사장, 킬리안 텔렌 부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벤츠코리아 대표 임원단과의 자리에서 “벤츠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비중에 맞는 책임을 져야한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오노레 츄쿠노 수석 부사장과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벤츠측 일행은 면담을 통해 네 가지를 약속했다고 이 의원측은 밝혔다. 해외 출장 중인 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의 조기 귀국, 금주 내 벤츠코리아 임원들과 주민들과 간담회 개최, 벤츠코리아 차원의 주민 지원, 지역과의 지속적 소통이다. 이 의원은 “벤츠코리아로부터 약속받은 사항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