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M 전면’ 사진=이상진

“플래그십 시장에 등장한 새로운 선택지” 렉서스 코리아가 출시한 LM의 슬로건이다.
렉서스 LM이 24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출시행사를 가졌다. 렉서스 LM은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모델로 지난 2020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2023년 2세대 모델로 접어들었다. 2세대 모델부터 한국 판매를 시작한 했다.

렉서스는 그동안 LS가 해오던 쇼퍼 드리븐 역할을 LM에게도 역할을 부여해 쇼퍼 드리븐 시장의 새로운 개척자로 만들기 위해 도전을 하고 있다. LM은 기대 이상이다.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spindle body’를 바탕으로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면부의 심리스 (seamless) 타입 그릴은 스타일리쉬하며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렉서스 LM 측면’ 사진=이상진

5,135×1,890×1,955mm의 크기. 2열 문을 열면 우산꽂이와 우산이 있다. 꽂이에는 빗물이 빠지도록 설치됐다. 운전석과 2열을 분리하는 개폐식 파티션이 설치됐다. 2열 탑승자는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홀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파티션에는 48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튜브와 디즈니 플러스 등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이동 중에 즐길 수 있다.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어 이동 중에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2+2 구조의 4인승 모델. 2열의 VIP시트는 몸을 느긋하게 감싸는 대형 독립시트로 이동의 순간 최고의 쾌적함을 탑승자에게 선사한다. 또한, 장시간 탑승에도 쾌적하게 앉을 수 있는 지지성도 더했다.

천장과 대시보드에는 최고급 가죽 소재를 적용해, 렉서스만의 고급감이 더해졌다. 운전석 계기판과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이어졌다. 터치 디스플레이에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한 자체 내비게이션이 내장돼, 똑똑한 길 안내를 보여준다.

‘렉서스 LM 후면’ 사진=이상진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더해졌다. 시스템 총합 368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주 타겟 고객은 법인 고객이 될 전망이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부사장은 “현재 500대 가량 예약된 상태”라며 “브랜드 특성상 법인 고객이 낮았지만, LM의 경우는 예약 고객의 50%가 법인 고객”이라고 밝혔다.

강 부사장은 렉서스의 보증 케어 서비스도 설명했다. “렉서스 케어 서비스는 4년 10만 km 기본 보증 기간 외에도 보증이 끝나면 정기 점검 하러 갈 때마다 1년 씩 자동으로 무상 연장된다. 총 10년 20만 km 동안 무상 보증이 적용돼,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보증 시스템이 LM에도 적용된다.”

렉서스 LM500h는 6인승 1억 4,800만 원, 4인승 모델 1억 9,600만 원 이다.

‘렉서스 LM 엔진룸’ 사진=이상진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