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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진심인 아우디의 루키 ‘Q4 40 e-트론’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 Q4 40 e-트론이 주목 받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수입승용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이 280대와 75대, 총 355대가 팔렸다.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 3월이후 4개월 연속 가장 많이 팔린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다. 400km를 넘는 여유있는 주행거리와 넉넉한 실내공간, 전기차 보조금 혜택 등의 매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의 컴팩트 전기 SUV로,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국내 첫 출시 후 2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되는 ‘완판’을 기록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아우디 Q4 40 e-트론’ 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각각 411km, 40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3.9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성능을 확보했다.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로 제한된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40 e-트론’은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더 밝고 넓게 전방을 비춰 안전 운전을 돕는다. 특히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을 사용해 운전자는 네 가지의 시그니쳐 라이트 디자인 가운데 취향에 맞는 라이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다. 각 차량의 프리미엄 트림에는 e-트론 모드가 추가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또한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m에 불과해 좁은 주차장이나 골목에서 차량 조향과 주행이 매우 민첩하고 편리하다.

‘아우디 Q4 40 e-트론’은 6,170만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570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원이다.
올해 국고 보조금은 ‘아우디 ‘Q4 40 e-트론’ 196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98만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서울시 기준 두 모델 모두45만원, 경남 거창의 경우 SUV 모델은 343만원, 스포트백 모델은 347만원이 지원된다. 따라서 소비자는 Q4 40 e-트론의 경우 서울시 기준을 적용할 경우 5,929만원, 경남 거창 기준 적용시 5,631만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경우 서울 기준 적용시 6,327만원, 경남 거창 기준 적용시 6,025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우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은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의 e-트론 전용 메뉴를 다영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하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직접 차량충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충전 대행 서비스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까지 보증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전기차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해 시설 확충 및 전문 테크니션 양성, 부품관리 시스템 자동화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우디는 2024년 5월 현재,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 31개소와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e-트론 지정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시에도 딜러가 직접 e-트론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이동하여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전기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화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은 전기차 스페셜리스트(EIP), 고전압 테크니션(HVT), 어드밴스드, 고전압 전문가(HVE)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아우디는 해당 분야별 약 900여명의 전기차 전문 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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