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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중국차 ‘지커 009’ 서울 도심 주행 테스트 포착

‘지커의 대형 전기 MPV 009가 최근 서울시내에서 포착됐다.’ 사진=독자제공

지커의 대형 전기 MPV ‘지커 009’가 16일 서울 강남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의 산하 전기차 브랜드로 2021년 스포츠 왜건 지커 001 생산이 시작됐으며, ‘지커 009’는 2023년부터 생산된 모델이다.

지커 009는 5,209×2,024×1,826mm 크기로 카니발 (5,155×1,955×1,755mm) 보다 크고, 스타리아 (5,255×1,955×2,000mm) 보다 작다. 6인승 모델로 2+2+2 구조의 독립 시트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같은 지리 계열 브랜드인 로터스 엘레트라와 폴스타 4, 폴스타 5에 적용되는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지커 009는 4륜 구동 차량으로 전륜과 후륜에 각각의 모터가 더해졌으며, 시스템 총합 534마력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최고속도는 시속 190km이며, 중국 기준 최대 700km의 거리를 갈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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