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클래스 효성 청주 딜러십’은 충청북도에서 유일한 벤츠 거점이다. 청주를 비롯한 주변 도시를 커버하며 잠재력 높은 곳으로 주목받는 사업장이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자리한 벤츠 더클래스 효성 청주 딜러십을 지난 10일 찾았다.
청주는 인구 85만의 지역으로 충북 지역 내 행정중심 도시다. 충북도청과 SK하이닉스가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전국 각지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청주 국제공항까지 있어 말 그대로 교통의 중심지다.
더 클래스 효성이 이 도시에 딜러십을 둔 이유다. 벤츠 청주 딜러십은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동시 입점한 복합 전시장으로 지난 2013년 11월 6일에 오픈했다. 가마교차로에 위치해 청주와 청주 인근에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다.
총 연면적 2,632.47m²으로 건물의 구조는 1층 패스트 레인 서비스와 고객 대기 센터가 있으며, 2층은 판금 도장 작업 공간, 3층은 전시 공간이다. 구매와 사후 서비스를 한 곳에서 담당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
청주 전시장의 김태원 지점장은 지역 마케팅에 대해 강조했다.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청주 FC와 협업을 맺어 더클래스 효성 청주 전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청주 지역 내 청주 FC 구단의 유니폼은 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라 자동으로 우리 더클래스 효성 청주 전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청주에는 하이닉스와 청주국제공항이 있다. 김 지점장은 “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직원 중 청주 전시장에서 구매한 고객이 대다수”라며, “고객중에는 항공사 직원들도 많다”고 언급했다.
더클래스 효성 내 청주전시장의 판매 순위는 미미하다. 하지만, 하이닉스와 청주 공항의 존재로 더클래스 효성 내 마케팅 타켓 지역 1위로 꼽히고 있다. 다른 지역 전시장 대비 잠재 가능성이 가장 높게 평가받는다. 진천, 증평, 보은, 세종 등 주변 도시의 구매력 높은 고객들 방문도 잦다. 주변 도시에서 이곳 청주 전시장은 ‘삼각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주역은 영업 직원들이다. 청주 전시장의 영업 직원 19명 중 13명은 전시장 오픈과 함께한 창립 멤버들이다. 10년 이상의 영업 경력자들로 청주는 물론 충청도 일대를 안방처럼 누비는 베테랑들이다.
서비스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1층에는 리셉션과 고객 대기실이 있다. 고객 대기실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차량 점검 고객들이 자신의 순서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
서석우 지점장은 청주 서비스센터의 가동 능력에 대해 말했다. “일반 정비 17명, 도장 5명, 판금 4명 총 26명의 정비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일평균 입고 차량은 일반 정비 75대(패스트 레인 고객 30~35명 포함), 사고 수리 6대로 총 81대다.”
26명의 인력이 일반 정비와 사고차 수리에 힘을 기울이며, 충북 지역의 벤츠 고객들을 위해 촌각을 다투며, 빈틈없는 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사고 수리는 빈틈없이 얼마나 빨리 끝내는지 중요하다. 서 지점장은 “단순한 파손은 4일 안에 수료가 완료되며, 차량 파손이 심각한 경우에는 부품 수급의 변수가 생겨 최대 3개월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