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판매가 극과 극이다. 국산차는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울고 수입차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6만 4,247대로 전년 동기간 7만 4,771대 대비 14% 덜 팔렸다. 최악의 상황은 국산 전기차 시장.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상반기 3만 7,286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6만 4,690대 대비 42.3% 빠져나갔다. 현대자동차는 1만 6,842대의 전기차가 판매되며, 전년 3만 7,180대 대비 54.7% 급락했다. 아이오닉 5는 7,128대로 나타나며, 전년 9,504대 대비 25% 줄었다. 포터 일렉트릭은 5,480대로 전년 동기간 1만 5,620대 대비 64% 곤두박질쳤다.

‘기아 베스트 셀링 전기차는 1년 사이에 EV6에서 레이 EV로 바뀌었다.’

기아는 1만 6,537대로 집계되며, 전년 2만 7,510대 대비 39.8% 뒷걸음질했다. 레이EV는 6,225대를 판매하며, 기아의 베스트 셀링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EV6는 5,305대를 기록하며, 전년 1만 927대 대비 반토막났다.

반대로 수입 전기차는 국산 전기차와 반대로 판매 호황이다. 수입 전기차는 2만 6,979대로 기록돼, 전년 1만 81대 대비 167% 늘어났다.

상반기 수입 전기차 시장의 붐을 일으킨 브랜드는 테슬라. 테슬라는 1만 7,380대를 기록하며, 전년 3,732대 대비 365% 급증했다. 모델 Y는 1만 4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2,027대 대비 365% 뛰어올라 테슬라 판매를 주도했다. 모델 3는 업그레이드 되며, 7,026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간 534대 대비 1,215% 껑충 뛰었다.

이외에도 BMW는 3,406대의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2,764대의 EQ 판매를 나타냈다.

‘벤츠 EQE SUV’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