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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인력 빨아들이는 블랙홀, BYD 코리아

‘BYD 700만 번 째 생산 모델 ‘덴자’

BYD코리아가 자동차 업계 인력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떠오르고 있다. BYD는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인력을 충원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BYD 코리아의 사장은 중국인으로 딩하이미아오 (丁海苗)가 맡고 있다. MINI 코리아 출신 조인철 본부장이 지난 4월부터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중이다. 이밖에 타 브랜드에서 BYD로 자리를 옮긴 임직원들이 속속 업무에 배치되고 있다.홍보 담당 부장은 한국닛산 출신, 세일즈 담당은 볼보코리아 출신, AS 담당은 스텔란티스코리아 출신이 각각 배치됐다. 현재, 1차 인력 구성을 완료한 상황이며, 마케팅 담당자를 비롯한 각 부서의 실무 책임자들을 뽑고 있다. 르노와 제너럴모터스에서도 다수의 인력이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BYD로 자리를 옮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업계에서는 추가 인력 이동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현직은 물론, 경력 단절된 전직 인원들이 BYD 코리아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헤드헌터들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BYD코리아 임직원 수는 현재 30명이 채 안되지만 채용을 확대하며 빠르게 몸집을 불릴 전망이다.

BYD 코리아는 서울역 인근 동자동 트윈시티에 자리했다. BYD 코리아는 지사 공식 출범에 맞춰 사무실 이전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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