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 이 차의 성격을 이만큼 잘 드러내는 이름도 없다. 모든 액티비티,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완벽한 조력자로서의 정체성을 잘 담은 이름이다.

1996년 처음 국내 출시한 익스플로러는 국내에서도 오랜 역사를 쌓아온 대형 SUV다. 익스플로러는 모든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인정받으며 수입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익스플로러는 사륜구동 플랫폼 기반의 뛰어난 아웃도어 주행 성능과 지형 관리 시스템이 포함된 6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갖추고 있다.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2.9kg.m의 성능을 제공하며, 3.0L 에코부스트 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4kg.m의 성능을 발휘해 오지나 험지 등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액티비티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더욱이, 광활한 대지를 누비는 미국차다운 큰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은 수상레저 용품, 캠핑 장비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물을 적재하는 데 용이하다. 3열까지 탑승해도 515L의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최대 2,486L의 공간이 확보된다. 이는 서핑 보드나 튜브 같은 작은 용품은 물론 대형 텐트나 그릴 같은 큰 부피를 차지하는 장비도 여유롭게 적재 가능하게 한다. 야외 활동 시 이 적재 공간을 휴식 및 피크닉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장점이다.

아웃도어 활동 뿐만 아니라 익스플로러는 모든 일상을 아울러 높은 활용도를 뽐내는 진정한 의미의 올라운더 차량이다.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온로드 주행감을 선사하며, 탑승자 및 운전자가 일상에서도 최적의 주행 및 탑승 경험을 체험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가족과 보내는 평범한 일상에서도 훌륭한 동반자가 된다.

차량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과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손쉬운 주차를 가능하게 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기능은 운전자의 편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차량에 적용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최상의 오디오 환경으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하고, USB 포트와 아웃렛이 차량 곳곳에 장착되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