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A는 벤츠 전동화의 중대한 이정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의 말이다. EQA가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EQA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EQA는 2021년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후로 누적 판매 4,000대를 넘기며, 벤츠의 전동화 여정에 기여했다.

‘벤츠 신형 EQA 측면’ 사진=이상진

삼각별 로고가 적용된 EQA 블랙 패널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간 주행등과 블랙 패널 그릴은 시각적 일체감을 준다. 4,465×1,835×1,625mm의 크기. A필러부터 D필러까지 이어지는 곡선의 루프라인은 작은 EQA의 역동성을 부각시킨다. 2,729mm의 휠베이스. 무릎 앞으로 손바닥을 세운 정도의 여유가 있다.

10.25인치의 운전석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됐다. 터치형 컨트롤 패널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의 조작을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NTG7 텔레매틱스가 적용된 2세대 MBUX가 내장됐다. 2세대 MBUX는 운전자의 학습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배치하는 ‘제로 레이어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벤츠 신형 EQA 후면’ 사진=이상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무선 작동되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메르세데스 미 앱을 통해 원격으로 타인에게 차 키를 전달하는 ‘디지털 키 전달’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공기 청정 패키지가 탑승자의 건강도 챙겨준다.

더 뉴 EQA는 65.9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출력 140KW (190마력), 최대토크 385Nm (39.3kg.m)의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완충 시 주행 가능거리 367km로 국내 인증을 받았다.

‘신형 EQA 실내’ 사진=이상진

벤츠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탑재돼,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360도 어라운드 뷰 시스템이 적용된 주차 패키지가 포함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EQA 250의 가격은 EQA 250 일렉 아트 6,790만 원, EQA 250 AMG 라인 7,360만 원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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