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와 티맵 양대 산맥 사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로 티머니 모빌리티 어플 ‘티머니 고’다. 티머니 고는 국내 최초 여객선 예약 도입 시스템을 도입했다.
티머니는 고속 페리 운수 사업자인 한일 고속과 손을 잡고, ‘티머니 고’ 어플에 완도-제주, 여수-제주 노선 예약을 25일부터 시작했다.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 중 여객선 예약 기능을 도입한 곳은 티머니가 처음이다.
자차로 제주 여행갈 때 예약 기능이 없어 이른 부두에서 기다려야했지만, 이제는 ‘티머니 고’ 어플을 통해 차량 선적, 반려동물 포함 예약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티머니 고 어플이 자차로 제주 여행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끌어올렸다.
이에 더하여, 티머니는 제주행 여객선 예약 고객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3%를 티머니 고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제주행 여객선 예약 기능 추가로 ‘티머니 고’는 따릉이부터 고속 시외버스, 온다택시, 국내선 항공까지 국내 여행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어플로 성장했다.
티머니 측은 “누적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대중교통 필수 어플로 성장한 ‘티머니 고’에 양적 성장을 위해 제주행 고속 여객선 예약 기능을 도입했다”며 “티머니는 운수 업계 종사자 와 상생 발전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머니의 여객선 예약 기능 도입 기능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 어떤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