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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기브 앤 레이스’ 부산을 달렸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

‘기브 앤 레이스’를 시작으로 ‘폭행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까지. 한국 사회를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따뜻한 마음이 부산을 향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일 부산을 찾아 기브 앤 레이스를 펼쳤다. 기브 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기브 앤 레이스는 10km, 8km, 3km 구간을 달리며 자신이 원하는 만큼 기부하는 행사다. 올해는 단일대회로 10억 1,766만 원이 모여 역대 최대 기부금이 모였다.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는 13만 1,000여명, 누적 기부금은 66억 원이나 달성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했다.

행사가 열리기 전날인 6일, 부산 벡스코에서 벤츠코리아의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을 만났다. 중국과 체코 시장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바이틀 사장은 한국의 기브 앤 레이스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이전에 근무했던 지역에서는 열리지 않은 한국만의 특별한 행사”라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은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브 앤 레이스에만 그치지 않는다. 기브 앤 레이스 외에 벤츠가 하는 사회공헌 활동 내용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하는 ‘모바일 키즈’가 있으며, 자동차 정비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양성을 위한 ‘모바일 아카데미’가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초등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올 투게더’, 탄소 배출 줄이기를 위한 ‘그린 플러스’ 등이 더 있다.

이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 10년 동안 누적 기부금 464억 원이라는 큰 업적을 남겼다. 바이틀 사장은 “2022년 기준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 중 6위에 달하는 수치”라고 언급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한국 사회에 대한 사회활동은 이걸로 끝나지 않는다. 바이틀 사장은 새로운 사회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에 하지 않았던 가정폭력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고려 중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에 대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쉼터를 만들어 새로운 것을 창조할 것이다.”

기브 앤 레이스가 시작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은 벤츠의 시민 기업 이념 아래 한국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춰주는 한국의 진정한 시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 사회의 소외된 곳을 비추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따뜻한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부산=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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