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의 전설 ‘엑시지 S1’이 서울 강남에 깜짝 등장했다.
로터스카스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구 로터스 전시장에서 전설의 스포츠카 ‘EXIGE S1’ 모델을 전시했다. EXIGE S1은 2000년 시장에 출시돼, 2년만 생산되고 자취를 감춘 모델이다.
3,785x,1,719×1,182mm의 2도어 쿠페. 휠베이스는 2,300mm로 협소한 수준. 175cm에 100kg이 육박하는 기자는 들어가기 엄두가 나지 않는다.
EXIGE S1은 알루미늄 섀시, 고유한 리어 서브 프레임,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으로 탄생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아담한 스포츠카의 중량은 780kg. EXIGE S1은 레이스를 위해 초경량 모델로 태어난 것.
EXIGE S1은 미드 엔진 타입의 스포츠카로 최고출력 179마력, 최대토크 17.4kg.m의 직렬 4기통 1.8리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가 짝을 이뤘다. EXIGE S1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만에 돌파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19km까지 올라가 질주 본능의 쾌감을 느끼게 만든다.
EXIGE S1은 이달 말일까지 전시되며, 다음 달부터는 새로운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