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쏘렌토가 기아의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기아는 형님인 현대차에 1만 대 이상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1분기 국산차 왕좌에 올랐다. 1분기 국산차 판매량은 32만 2,211대로 전년 동기간 36만 6,413대 대비 12%나 빠져나갔다. 제네시스와 지엠이 성장했고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는 판매가 줄었다.
판매 1위에 오른 기아는 13만 7,622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14만 1,740대 대비 2.9% 소폭 내려갔다. 쏘렌토는 1분기 국민차에 오르며 총 2만 6,929대로 나타나 전년 동기간 1만 6,246대 대비 65% 껑충 뛰었다. 카니발은 2만 2,681대가 판매돼, 전년 1만 9,816대 대비 14.5% 증가했다. 스포티지는 1만 9,661대로 집계되며, 전년 1만 7,199대 대비 14.3% 올랐다.
현대차는 12만 6,197대로 전년 동기간 16만 261대 대비 21.2% 덜 팔렸다. 싼타페는 2만 3,313대나 팔려 나가며, 전년 7,877대 대비 196% 급상승했다. 포터는 1만 9,314대로 나타나며, 전년 2만 7,972대 대비 31% 하락했다. 그랜저는 1만 3,698대가 판매돼, 전년 2만 9,684대 대비 54%나 급감소했다.
제네시스는 3만 3,770대를 기록하며, 전년 3만 786대 대비 9.7% 늘어났다. GV80은 1만 3,552대로 집계되며, 전년 6,340대 대비 113%나 더 팔았다. G80은 1만 2,048대로 나타나며, 전년 1만 3,017대 대비 7.4% 감소했다. GV70은 5,280대로 전년 동기간 6,594대 대비 19.9% 빠져나갔다.
KG모빌리티는 1만 2,21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2만 2,8819대 대비 46.5% 사라졌다. 토레스는 4,368대가 판매돼, 전년 1만 6,852대 대비 74% 급락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3,371대로 집계되며, 전년 3,485대 대비 3.3% 살짝 빠졌다. 티볼리는 1,763대가 판매돼, 전년 1,348대 대비 30%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제너럴모터스는 6,919대로 나타나며, 전년 3,837대 대비 80% 폴짝 뛰었다. 트랙스는 5,178대의 판매량을 차지하며, 제너럴모터스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244대가 판매돼, 전년 1,430대 대비 13% 하향세를 그렸다. 트래버스는 314대를 기록하며, 전년 273대 대비 15% 우상향했다.
르노는 5,491대를 기록하며, 전년 6,970대 대비 21.2% 하락세를 나타냈다. XM3는 2,937대를 팔며, 전년 2,960대 대비 0.8% 살짝 줄었다. QM6는 2,240대를 나타내며, 전년 3,224대 대비 30.5% 내려갔다. SM6는 314대로 집계되며, 전년 724대 대비 56%나 급락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