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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SUV의 정석 GLA와 GLB, “작아도 다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 GLA(왼쪽)와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B.

작지만 있을 건 다 갖췄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컴팩트 SUV GLA와 GLB에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SUV의 기능, 소형 컴팩트 세그먼트의 실용성에 더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브랜드 파워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비교적 자유로운 영리치들의 관심 차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GLB’ 두 모델 모두 지난 2020년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출시된 지 3년 만에 2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GLA와 GLB는 ▲ 단단한 모습으로 새단장한 전면 디자인 및 실내 트림 옵션, ▲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 ▲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한층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 ▲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다방면 업그레이드를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국내에는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 더 뉴 GLB 250 4MATIC과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이 판매중이다. 가격은 각각 6,790만원, 6,210만원, 6,980만원, 7,710만원이다.

다이내믹한 개성과 우수한 디지털 경험을 강조하는 GLA
GLA는 실내외에 AMG 라인을 적용하고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탑재해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했다. 감각적인 파워 돔 라인을 갖춘 보닛과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는 GLA 특유의 자신감과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한,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GLA의 인테리어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 더해 새로운 트림이 적용됐다. 기본으로 적용되는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은 삼각별 패턴을 파란 조명으로 수놓은 형태로, 마치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는 신비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외에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본 스트럭쳐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GLA 250 4MAIT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최대 출력 224마력, 최대 35.7 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탑재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48V 전기 시스템은 시동을 걸 때 최대 10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패키지가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모드 및 내리막길 속도 조절(DSR) 기능이 탑재됐으며,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및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2 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보다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더 뉴 GLA에는 ▲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및 ▲ 미러 패키지, ▲ 파노라믹 선루프, ▲ 톨 정산 시스템, ▲ 윈터 패키지, ▲ 공기 청정 패키지, ▲ 키레스 고 패키지, ▲ 핸즈 프리 엑세스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을 돕는다.

강인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그리고 다양한 엔진 라인업, ‘더 뉴 GLB’

더 뉴 GLB는 새로 디자인한 앞범퍼가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한다. 근육질 숄더 라인을 강조한 옆모습은 뒷모습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균형감 있게 넓은 뒷모습을 강조한다.

프로그레시브 라인이 적용된 더 뉴 GLB 200 d의 전면부는 4개의 수평 4개의 루브르와 중심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로 오프로드 SUV 느낌을 강조했으며, 18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AMG 라인이 적용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 및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으로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시켰다.

더 뉴 GLB의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함께 다양한 실내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GLA에도 기본으로 적용된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외에도 무게감 있는 클래식함을 선사하는 ‘스타 패턴 트림 엘리먼트’, 패턴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켜주는 ‘카본 스트럭쳐 트림’ 등 3종의 트림 중에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블랙 오픈포어 우드 린덴 트림’이 유료 옵션으로 제공된다.

더 뉴 GLB에는 더 뉴 GLA와 마찬가지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NTG7 텔레매틱스를 기반으로 한 제로-레이어 인터페이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하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GLB는 가솔린, 디젤, 고성능 AMG 엔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최고출력 224마력, 35.7 kg.m의 힘을 가진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더 뉴 GLB 200 d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 kg.m의 성능을 갖춘 4기통 디젤 엔진(OM654)이 탑재된다. 디젤을 제외한 가솔린 엔진에는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성이 향상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에는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탑재됐다. 오프로드 주행모드 및 내리막길 속도 조절 기능을 통해 노면 환경에 맞춰 엔진의 동력 전달 및 ABS 컨트롤을 조절하여 눈길 및 진흙길 등의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더 뉴 GLB 전 라인업에도 더 뉴 GLA 동일한 사양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안전, 편의 사양들이 탑재되어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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