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판매량 중 절반은 하이브리드 였다. 디젤은 2.8%로 소멸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2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 6,237대로 1월 1만 3,083대보다 24.1% 증가하고, 전년 동월 2만 1,622대보다는 24.9% 감소했다.
파워트레인별 판매량에서는 하이브리드가 단연 압도적이었다. 8,876대 (54.7%)가 팔렸다. 디젤은 459대 (2.8%)에 불가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미만 8,950대 (55.1%)로 수입차 신규 구매 고객 중 유지비가 적게 드는 준중형 모델을 구매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에서는 BMW가 6,089대로 전월 4,330대 대비 40% 이상 늘어나며, 두 달 연속 1위를 지켜나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3,592대를 기록하며, 전월 2,931대 대비 22.6% 상승했지만 선두를 탈환하기에는 부족했다.
2월 베스트 셀링 모델은 5시리즈가 2,160대로 집계돼, 두 달 연속 판매 1등을 지켰고,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958대), BMW X5 (599대)가 뒤를 이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