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모델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왜고니어 S는 프리미엄 배터리 전기차(BEV)로, 지프의 전설적인 SUV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다. 왜고니어 S는 올 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왜고니어 S는 어떤 지형이든 주파할 수 있는 4xe 성능, 지프 고유의 첨단 기술 및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은 동급 최초로 LED를 적용했다.
한편, 왜고니어 S 출시는 지프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4xe가 새로운 4×4의 역할을 대체함으로써 지프 브랜드의 비전인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실현한다. 제로 에미션 프리덤은 스텔란티스 그룹이 전개하는 ‘데어 포워드 2030’ 장기 전략의 탄소 중립 목표를 적극 추진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