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연내 마지막 신차로 부분 변경 콤팩트카 모델 3종을 선보이고 공식 판매 및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이번 콤팩트카 라인업은 쿠페 모델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와 SUV 모델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첫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로 구성됐으며, 모두 3년 만의 부분변경을 거쳤다.
이들 콤팩트카는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 ▲새로운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한층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다방면 업그레이드를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기획 전략 박양원 상무는 “지난 더 뉴 A-클래스에 이어 이번 더 뉴 CLA, 더 뉴 GLA, 더 뉴 GLB출시를 통해 부분변경 콤팩트 모델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라며, “젊은 감각과 고급스러움이 만나 특별한 매력이 강화된 만큼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더 뉴 CLA 250 4MATIC 및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 가 이달 먼저 출시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됐으며, 더 뉴 GLB 250 4MATIC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도 추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CLA는 스포츠카의 비율과 쿠페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모델로, 이번 더 뉴 CLA는 2020년2월 국내 출시된 2세대 CLA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CLA는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 특유의 실루엣이 강조됐으며, 전면부에 새로운 프론트 에이프런과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기본으로 탑재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햇빛과 비슷한 온도의 조명으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넓은 조사 범위로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와 LED 리어램프가 탑재돼 스포티함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더욱 강조됐다.
더 뉴CLA 250 4MATIC에는 AMG 라인 외장 디자인 및 18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 탑재된다. 또한, 하이퍼 블루 및 스펙트럴 블루 외장 컬러와 최대 19인치 사이즈의 휠 테두리 디자인이 추가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더 뉴 CLA의 인테리어에서 가장 큰 변화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과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탑재된 것이다. 독립형 더블 스크린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 두개가 이어져 마치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처럼 보이는 효과를 준다. 고급 나파 가죽 소재의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의 좌우에는 터치 컨트롤 버튼이 탑재돼 운전자가 차량을 보다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더 뉴 CLA는 젊은 감각의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시트 및 트림이 적용됐다. 실내 시트는 아티코 가죽과 입체적으로 엠보싱 처리된 마이크로컷 극세사 블랙 시트 조합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트렌디함을 더하는 ‘세이지 그레이(sage grey)’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안락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바이아 브라운’과 ‘투톤 레드 페퍼’도 새롭게 제공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에는 가장 최신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NTG7 텔레매틱스가 탑재돼 더욱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를 지능적으로 보조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제로-레이어 인터페이스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하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도쿠와 짝맞추기 등의 미니게임도 1년간 무료로 제공되며,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구매할 경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기술[5]과 함께 더욱 깊이 있는 오디오 경험이 가능하다.
더 뉴 CLA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belt-driven starter-generator, RSG)를 탑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시동을 걸 때 최대 10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로써 더 뉴 CLA 250 4MATIC은 최대 출력 224 ps, 최대 토크 35.7 kg.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더 뉴 CLA 250 4MATIC에는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먼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및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를 포함하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눈부심 방지 룸 미러, 전동 접이식 눈부심 방지 사이드 미러가 포함돼 차량 실내외를 명확히 살피는 데 도움을 주는 미러 패키지 ▲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 ▲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띄워주는 톨 정산 시스템, ▲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열선 시트, 온열 윈드 스크린 시스템이 포함된 윈터 패키지, ▲ 공기 청정 패키지 ▲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 키레스 고 패키지 ▲ 핸즈 프리 엑세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을 돕는다.
GL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높은 실용성을 갖춘 콤팩트 SUV 라인업 중 하나로, 국내에는 지난 2020년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데 이어 이번 2세대 부분변경을 통해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더 뉴 GLA는 실내·외에 AMG 라인을 적용하고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탑재해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했다. 감각적인 파워 돔 라인을 갖춘 보닛과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는 GLA 특유의 자신감과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한,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더 뉴 GLA의 인테리어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 더해 새로운 트림이 적용됐다. 기본으로 적용되는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은 푸른 조명의 삼각별 패턴이 수놓아진 형태로, 마치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는 신비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외에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본 스트럭쳐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시트는 아티코 가죽과 입체적으로 엠보싱 처리된 마이크로컷 극세사 블랙 시트 조합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새롭게 추가된 ‘바이아 브라운/블랙’ 조합을 비롯해 ‘세이지 그레이/블랙’, ‘투톤 레드 페퍼/블랙’ 등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더 뉴 GLA 250 4MAIT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최대 출력 224마력, 최대 35.7 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탑재한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48V 전기 시스템은 시동을 걸 때 최대 10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패키지가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모드 및 내리막길 속도 조절(DSR, Downhill Speed Regulation) 기능이 탑재됐으며,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및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2 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보다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지능형 음성 컨트롤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돼 주행 환경에 알맞은 차량 기능을 적절한 시기에 제안하는 등 더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더 뉴 GLA 에도 ▲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및 ▲ 미러 패키지, ▲ 파노라믹 선루프, ▲ 톨 정산 시스템, ▲ 윈터 패키지, ▲ 공기 청정 패키지, ▲ 키레스 고 패키지, ▲ 핸즈 프리 엑세스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을 돕는다.
GLB는 GLA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SUV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최초 출시 이후 이번 첫 부분변경을 거쳐 더 뉴 GLB로 새롭게 돌아왔다.
더 뉴 GLB의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로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근육질 숄더 라인이 강조된 측면부는 후면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균형감 있게 후면부 폭을 강조한다.
프로그레시브 라인이 적용된 더 뉴 GLB 200 d의 전면부는 4개의 수평 루프르와 중심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로 오프로드 SUV 느낌을 강조했으며, 18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AMG 라인이 기본 적용돼,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 및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으로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시켰다.
더 뉴 GLB의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함께 다양한 실내 트림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LA에도 기본으로 적용된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외에도 무게감 있는 클래식함을 선사하는 ‘스타 패턴 트림 엘리먼트’, 패턴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켜주는 ‘카본 스트럭쳐 트림’ 등 3종의 트림 중에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블랙 오픈포어 우드 린덴 트림’이 유료옵션으로 제공된다.
더 뉴 GLB 에는 더 뉴 GLA와 마찬가지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NTG7 텔레매틱스를 기반으로 제로-레이어 인터페이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하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GLB는 가솔린, 디젤, 고성능 AMG엔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더 뉴 GLB 200 d는 4기통 디젤 엔진(OM654)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더 뉴 GLB 250 4MATIC과 더 뉴 GLB 200 d는 각각 최대 출력 224마력, 최대 35.7 kg.m의 토크 및 최대 출력150마력, 최대 32.6 kg.m토크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디젤을 제외한 가솔린 엔진에는 다른 콤팩트 모델과 마찬가지로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성이 향상됐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탑재됐다. 오프로드 주행모드 및 내리막길 속도 조절 기능을 통해 노면 환경에 맞춰 엔진의 동력 전달 및 ABS 컨트롤을 조절하여 눈길 및 진흙길 등의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더 뉴 GLB 전 라인업에도 더 뉴 GLA 동일한 사양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안전, 편의 사양들이 탑재되어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은 더 뉴GLB의 안정감 있는 디자인에 AMG의 강력한 주행성능이 더해져 실용성과 우수한 드라이빙 감각을 동시에 겸비한 모델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의 외관 및 인테리어에는 AMG만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가 대거 탑재돼 메르세데스-AMG만의 정체성을 발휘한다. AMG 로고가 새겨진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에이프런,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은 AMG 특유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실내에는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모든 주행 기능 및 모드를 제어할 수 있는 최신 세대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으며, 시트는 아티코 가죽 및 마이크로컷 마이크로파이버 소재의 시트와 카본 스트럭쳐 트림 및 레드 컬러의 안전벨트가 적용됐다. 또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AMG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디자인되어 AMG 감성을 강화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 및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덕분에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 kg.m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도 탑재됐다.
여기에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운전자의 취향 및 주행 상황에 맞게 엔진, 변속기, 핸들링을 개별 설정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다양한 주행 경험을 가능케 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