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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의 영토 확장 “움직이는 모든 것 다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의 끝없는 영토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의 이동을 위한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의 영토 전쟁이다.

티머니는 22일 기능을 대폭 확대한 ‘티머니 GO’어플을 공개했다. 티머니 GO는 지하철 노선도와 시내버스 도착 알림 및 택시 호출, 서울시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 티머니GO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선 항공과 렌트카 예약 기능을 추가해, 통합 이동 서비스로 한발 다가섰다.

티맵도 통합 이동 서비스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9월 기존 티맵 내비에서 한 단계 향상된 통합 어플을 출시했다. 통합 어플에는 기존 내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통한 목적지 경로 안내와 공항 좌석버스 예약 기능, 렌터카, 바이크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최근 10월에는 숙박 예약 기능까지 추가되며, 티맵 어플 하나로 국내 여행이 가능한 올인원 여행 어플로 한 단계 올라섰다.

업그레이드 된 ‘올인원 티맵’ 어플

카카오 모빌리티는 2021년 2월부터 KTX를 포함한 코레일의 모든 열차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SRT까지 포함했다. 또한, 2021년 6월에는 국내선 항공 예약 서비스를 추가하고, 이어 1년 뒤인 작년 6월에는 국제선 항공 예약 기능까지 더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 모빌리티는 작년 10월 서울 주요 지역에서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셔틀버스 노선을 만들었으며, 올해 6월에는 카카오 T 어플에 자동차 정기 검사 예약 기능까지 추가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항공, 철도 등 이미 이동 서비스를 구축하고, 놀이동산 셔틀버스와 자동차 정기 검사 예약 등 소비자들의 편의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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