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지난 30일 온즈드롬 명동에서 ‘2023 포드 그랜츠 나잇’을 개최하며 포드코리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3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우리가 Green 미래’라는 이름으로 기후 테크, 저탄소 먹거리,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친환경 여행 등 5가지의 주제로 활동할 8팀을 선발했으며, 각 팀에는 최대 1,0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2023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번 2023 포드 그랜츠 나잇은 후원 대상 단체들이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활동 결과 및 소감을 발표하고 미래 환경에 대한 고민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등을 공유하며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혼자 사회에서 우리 환경 지키는 법>, 아티스트 요조의 <작은 사람들이 만드는 무사한 지구>라는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도 함께 운영되었다.
올해의 후원 활동 단체로 참가한 바다살리기네트워크 팀의 최은원 대표는, “이번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미래를 생각하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지난 22년간 환경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환경 활동을 후원해 왔다”며, “포드코리아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200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2년째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국내 생태계와 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2년간 총 151개가 넘는 단체에 약 7억 원 이상을 후원해 왔다.
뿐만 아니라 포드코리아의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5년간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과 공동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포드는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1983년 유럽에서 ‘헨리 포드 환경 보호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첫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던 2002년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기반 친환경 프로젝트들을 지원해 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