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산차 판매량은 11만 7,322대로 전월 10만 6,673대 대비 9.9% 증가했다. 현대와 지엠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나머지 모든 브랜드는 판매가 줄었다.
지난달 1,000여대 차이로 기아에게 바짝 쫓겼던 현대차는 다시 격차를 벌렸다. 하위권을 맴돌던 지엠은 KG모빌리티를 제치고, 국내 판매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5만 6,732대가 판매되며, 전월 4만 5,397대 대비 24.9% 뛰었다. 포터는 8,578대를 기록하며, 전월 5,781대 대비 48.4% 늘었다. 싼타페는 8,331대로 나타나며, 전월 5,139대 대비 62.1% 껑충 뛰었다. 그랜저는 8,192대로 집계되며, 전월 8,159대 대비 0.4% 소폭 올랐다.
제네시스는 7,596대로 전월 8,514대 대비 10.8% 미끄러졌다. GV70은 3,70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2,864대 대비 29.4% 올랐다. G80은 1,969대가 판매돼, 전월 2,819대 대비 30.2% 사라졌다. GV80은 885대로 나타나며, 전월 1,507대 대비 41.3% 빠져나갔다.
기아는 4만 3,270대로 집계되며, 전월 4만 4,410대 대비 2.6% 소폭 줄었다. 쏘렌토는 8,777대로 전월 1만 190대 대비 13.9% 내려갔지만, 두 달 연속 국산차 최다 판매 차종 자리를 지켰다. 봉고는 4,887대로 전월 4,480대 대비 9.1%, 레이는 4,824대로 전월 3,464대 대비 39.3% 올랐다.
지엠은 4,469대로 나타나며, 전월 2,632대 대비 69.8% 뛰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043대로 집계되며, 전월 1,424대 대비 113.7%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496대가 판매되며, 전월 558대 대비 11.1% 빠져나갔다. 콜로라도는 33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91대 대비 268% 급증했다.
KG모빌리티는 3,804대로 전월 4,069대 대비 6.5% 감소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1,320대로 나타나며, 전월 1,458대 대비 9.5% 감소했다. 토레스는 1,628대로 집계되며, 전월 1,564대 대비 2.8% 늘었다. 티볼리는 577대를 기록하며, 전월 744대 대비 22.4% 내려갔다.
르노코리아는 1,451대가 판매돼, 전월 1,651대 대비 12.1% 내려갔다. QM6는 787대로 전월 839대 대비 6.2% 줄어들었다. XM3는 518대로 나타나며, 전월 675대 대비 23.3% 하락했다.
SM6는 146대로 집계되며, 전월 137대 대비 6.6% 올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