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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메르세데스 벤츠에 유록스 공급 계약 연장

롯데정밀화학이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유록스는 국내 공식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승용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를 지속 공급하게 됐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하겠다”라며, “최근에도 잘 알려진 요소수 브랜드들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문제가 된 만큼, 엄격하게 공급망을 관리하는 여러 완성차 업체들이 순정 부품으로 지정한 요소수가 안전한 선택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록스는 BMW와 볼보, 스카니아, MAN,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까지 가장 많은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요소수로 납품을 이어가며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유록스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AdBlue’의 영구 상표권을 갖고 있으며, 15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 5년 연속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요소수 부문 1위 등 고객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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