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4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전기 주행의 비전을 담은 쇼카 ‘비전 AMG’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는 마이바흐만의 독보적 럭셔리함과 우수한 순수전기차 기술력이 결합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순수전기차이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안락한 실내 공간과 함께 최대 출력 484 kW와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전기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만의 주행감을 완성하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및 쇼퍼 패키지 등 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해 차원이 다른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순수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기 쇼카 ‘비전 AMG’는 메르세데스-AMG가 플랫폼부터 디자인, 드라이브 트레인 기술까지 전 과정을 개발한 첫 순수 전기 모델이다. AMG.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4-도어 쿠페 비전 AMG에는 긴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강력한 숄더, 큰 휠, 독특한 리어 스포일러, 별 모양의 헤드램프 등 극적인 차체 비율과 AMG 및 F1 특유의 감성이 더해진 특별한 디자인이 구현됐다. 또한, 야사의 축방향 자속 모터 및 메르세데스-AMG의 혁신적인 전기 주행 기술과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와 비전 AMG는 이번 최초 공개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테마파크 ‘EQ 원더랜드’에도 전시돼, 관람객에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Q 원더랜드에서는 현재 국내 시장에 제공 중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체 순수 전기 차량들의 체험 및 시승 프로그램과 전기차 관련 특별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모두 한 장소에서 제공해 새로운 경험과 주말 나들이 기회를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독보적 럭셔리함과 EQS SUV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한 모델로, 전기 모빌리티 시대에 럭셔리의 정수를 재정의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좋은 것은 또한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라는 마이바흐의 신조 아래 탄생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특유의 디자인과 EQ 패밀리룩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최상급 럭셔리 모델로서의 정체성과 SUV의 존재감을 모두 지닌 내·외관을 자랑한다.
먼저, 전면부는 EQ 패밀리룩을 보여주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처리된 트림 스트립(trim strip)이 수직으로 배열돼 입체적인 깊이감이 강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 곳곳에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과 레터링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어 마이바흐만의 럭셔리함을 여실히 드러낸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의 인테리어 또한 장인 정신과 현대적 세련미가 강조됐다. 먼저 앞좌석에서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혁신적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승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에 탑승하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전용 시작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등장해 탑승객을 반기며, 운전석 계기판에서 마이바흐 모드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에는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돼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하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마이바흐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을 적용할 시 더욱 세련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최초로 시트 커버 등 실내 마감 소재로 친환경적으로 공정한 베지터블 탠 가죽이 사용되었다. 가죽 태닝 원료로 커피 원두 껍질을 사용했으며, 유화 가지 공정에 사용되는 원료도 모두 식물성 성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시스템, 헤드레스트 쿠션, 앞좌석 등받이, 뒷좌석 공간 등 곳곳에 적용된 마이바흐 엠블럼은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최고급 품질을 강조한다.
정교한 소재, 궁극의 장인 정신이 깃든 세심한 디자인 요소, 고품격 편의사양이 어우러진 마이바흐 EQS SUV의 뒷좌석은 탑승자의 모든 감각을 만족시키는 한편 최고급 라운지와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EQS SUV의 뒷좌석은 앞좌석과 동일하게 통풍, 마사지, 및 목과 어깨 온열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기본 장착됐다. 종아리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쇼퍼 패키지는 주행 중에도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뒷좌석 승객이 리클라이닝 기능을 선택하면 앞좌석 동반석 시트가 자동으로 앞으로 움직여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의 MBUX 뒷좌석 태블릿이 기본 적용돼 뒷좌석 승객들도 차량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블루투스 또는 HDMI를 통해 휴대폰, 노트북 등의 기기를 연결하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손짓만으로도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돕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도 기본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에 탑재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정교하게 반응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빙 모드, 속도 및 하중에 따라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며, 주행 속도에 따라 전고가 최대 35mm까지 높아진다.
이 덕분에 차량은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조향각이 최대 4.5°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또한 기본 적용돼 민첩한 차체 조작이 가능하며, 더욱 민첩한 주행을 원하는 경우 옵션으로 1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에코(ECO), 스포츠(SPORT), 오프로드(OFFROAD), 인디비주얼(INDIVIDUAL) 주행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 기능이 적용돼 주행모드에 따라 모터, ESP®,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특성을 변경할 수 있다.
마이바흐 EQS SUV에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컴포트( 주행 모드를 대체하는 모드로,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해 마이바흐가 자랑하는 최상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에는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대형 헤파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돌비 애트모스 기술과 15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마이바흐 EQS SUV만을 위해 제작된 특별한 전기차 주행 사운드 에어리얼 그레이스, 탑승객의 취향에 따라 감각적인 향을 선사하는 에어 밸런스 패키지가 탑재되어 최고급 럭셔리 전기 SUV에 걸맞은 차별화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 밸런스 패키지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위해 특별히 조향된 No.12 무드 에보니를 제공해 특별하고 극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