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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타이어 “타이어로 주행 거리 늘린다.”

미쉐린 전기차 타이어는 “회전 저항을 20% 줄여 더 멀리 갈 수 있다. 주행가능거리가 더 늘어나는 셈”이라고 미쉐린 타이어 제품 및 기술담당 김병주 매니저는 강조했다.

미쉐린 코리아는 16일 서울 송파구 미쉐린 코리아 사무실에서 ‘미쉐린 EV 타이어 테크’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미쉐린은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타이어의 원조다. 미쉐린은 1949년 타이어 내부에 섬유나 스틸로 감아 내구성을 2~3배 늘린 ‘래디얼 타이어’를 개발해, 미쉐린 X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쉐린 제품 및 기술 담당 김병주 매니저는 “지난 20년 동안 회전 저항을 20% 개선했으며, 2030년까지 추가로 10%의 개선을 더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에서 타이어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동차의 동력계통이 아무리 훌륭해도 타이어의 저항력이 받쳐주지 못해, 저항값이 심하다면 무의미한 상황이 된다.

또한, 김 매니저는 “전기차는 차체 중량이 증가돼, 코너링 시 횡력이 증가된다”며 “긴급 조향 상황에는 강한 스트레스가 올 수 있어 이에 대한 저항성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며, 미쉐린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에 일취월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미쉐린 EV 타이어는 내구성에 강하다. 전기차는 수백 kg 이상의 배터리 하중이 더해져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더한 무게를 견뎌야 하는 것.

미쉐린은 포뮬러 E를 통해, 강한 토크와 회생 제동에도 견딜 수 있는 접지력을 검증받았다. 김 매니저는 “전기차 타이어는 일반 내연기관 타이어 대비 트레드도 두 겹이며, 타이어 내부에 더욱 강한 폴리 우레탄 소재를 적용해 승차감과 정숙성에도 한층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두각을 드러내며, 미쉐린은 테슬라,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등에 전기차 전용 순정 타이어를 공급한다. 또한, 현대차와 2017년 전기차, 럭셔리 세그먼트 모델 파트너십 계약으로 이어져 아이오닉5 모델에 미쉐린 타이어가 독점 장착되고 있다.

전기차 시대 미쉐린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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