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가 그동안의 부진을 떨어내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함박 웃음을 지었다. 나머지 메이커는 일제히 하락했다.
4월 국산차 판매량은 12만 8,588대로 전월 14만 926대 대비 8.7% 하락했다. 현대차는 5만 4,473대를 기록하며, 전월 6만 1,794대 대비 11.8% 줄었다. 그랜저는 9,997대로 8.4% 감소했다. 그랜저 판매량 중 5,179대는 하이브리드로 집계됐다. 포터는 9,068대로 전월 1만 282대 대비 11.8% 빠져나갔다. 그 중 포터EV는 2,885대가 판매돼, 포터 구매자 3명 중 1명은 전기차를 선택했다. 아반떼는 5,278대로 나타나며, 전월 6,619대 대비 20%가 사라졌다.
제네시스는 1만 2,18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1만 2,735대 대비 4.3% 하락했다. G80은 4,573대로 전월 4,670대 대비 2.1% 소폭 빠졌다. GV80은 2,916대로 집계되며, 전월 2,786대 대비 4.7% 늘었다. GV70은 2,766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7.1% 사라졌다.
기아는 4만 9,314대를 기록하며, 전월 5만 3,158대 대비 7.2% 줄었다. 쏘렌토는 6,835대가 판매되며, 전월 6,890대 대비 0.8% 소폭 빠져나갔다. 카니발은 6,481대로 5.7%가 사라졌다. 스포티지는 6,282대로 전월 6,018대 대비 4.4%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5,583대가 판매돼, 전월 8,904대 대비 37%나 사라졌다. 토레스는 3,553대를 기록하며, 전월 6,595대 대비 46% 급락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1,358대로 전월 1,497대 대비 9.3% 사라졌다. 티볼리는 297대로 나타나며, 전월 376대 대비 21% 줄었다.
제너럴모터스는 5,230대로 집계되며, 전월 1,699대 대비 207%나 급증해, 다른 브랜드 하락 속에서 군계일학처럼 상승했다. 제너럴모터스의 군계일학 같은 존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지난달 인도되기 시작해, 3,072대의 판매량을 나타내며, 판매 부진했던 제너럴 모터스의 구원 투수로 안착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량에 힘입어 트레일블레이저도 1,042대가 판매돼, 전월 620대 대비 68% 상승했다. 스파크는 30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410대 대비 25% 빠져나갔다.
르노는 1,801대를 나타내며, 전월 2,636대 대비 31% 빠졌다. QM6는 994대로 전월 1,409대 대비 29.5% 하락했다. XM3는 612대가 판매돼, 전월 964대 대비 36% 줄었다. SM6는 195대가 판매되며, 전월 263대 대비 25.9% 내려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