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에 놀이동산 등 인기장소를 찾는 TMAP 이용자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줄 ‘T지금 업그레이드 기능’이 한시적으로 가동된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 앱에서 전국 인기장소 실시간 이동 현황을 소개하는 ‘T지금 라이브’ 기능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를 타깃으로 한 이 기능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T지금 라이브’는 실시간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은 목적지를 전국 단위로 1~30위까지 보여주는 기존 T지금 업그레이드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각 목적지와 함께 많이 방문한 장소(음식점·카페·관광명소)를 추천해주고, 현 시간대와 전일 동시간대 이동 차량 대수를 비교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가령 5월 5일 어린이날 에버랜드로 향하는 차량이 전일 같은 시간대보다 몇 배나 늘었는지 체크하면서 적정 출발시간을 정할 수 있다. 이는 ‘황금연휴 눈치게임’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월 5일에도 T지금을 활용해 인기장소로 이동 중인 차량을 확인하는 TMAP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T지금 이용 건수는 약 38만건으로, 월 평균(약 17만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당일 전국 테마파크 목적지 지정 건수는 에버랜드, 안성팜랜드, 서울랜드, 레고랜드, 서울대공원 순이었다.
뿐만 아니라 TMAP 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작년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사흘 연속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T지금 라이브는 이 같은 이용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T지금 테마별 추천 장소 기능도 강화했다. 작년 어린이날 가장 많이 간 장소를 비롯해 아이와 방문하기 좋은 인기 카페&베이커리, 작년 어버이날 인기 음식점, 봄나물 맛집, 5월 야간 개장하는 핫플, 수도권 인근 당일치기 힐링 가능한 장소, 밤에 더 멋있는 야간명소, 어른이를 위한 힐링 스팟 등으로 구분해 인기 장소를 추천한다. 이 기능은 5월 한 달 간 유지된다.
이한샘 티맵모빌리티 로컬컨텐츠팀 리더는 “TMAP 홈과 T지금 상단 영역에 ‘T지금 LIVE’ 버튼을 배치해 새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어린이날 자녀와 함께 놀이동산에 가는 이용자들이 눈치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