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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잔 자자한 푸조 408, 유럽 찍고 한국 온다

스포츠 세단으로 등장한 뉴 푸조 408이 화제다. 강한 인상, 전례 없는 실루엣과 파격적인 비율,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2 파리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데뷔한 뉴 408은 새로운 패스트백 스타일과 비율을 적용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이목을 모았다. 뉴 408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베이비 스포츠카’로 불리기 시작했다. 먼저 판매를 시작한 유럽 시장에서는 현재까지 약 1만6,000대 계약을 상회하며 기대에 걸맞은 성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언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의 자동차 전문 매체 ‘라거스(L’argus)’는 “뉴 408은 미적 요소로 가득해 운전에 열중하고 있던 사람조차도 운전을 멈추고 차량을 보고 싶을 만큼 매혹적인 차”라고 극찬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 역시 “뉴 408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크로스오버 모델보다 더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고 인정했으며,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넓은 트렁크와 뒷좌석 공간을 적용해 실용성 측면에서 타협하지 않았다”고 평했다.

이 외에도 뉴 408은 각종 유럽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를 통해 “럭셔리카의 디지털 스크린과 스포츠카의 핸들을 갖췄다”, “후측면은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의 SUV를 닮은 터치가 돋보인다”, “후측면은 더 나은 프랑스 버전의 슈퍼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호평에 걸맞게 뉴 408은 유럽 유수의 어워드를 휩쓸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2023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영국 유명 자동차 유튜브 채널 ‘카와우(Carwow)’ 선정 ‘올해의 SUV’에 오르기도 했다. 또 지난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인 ‘2022 오토모빌 어워드’에서 “효율성 중심의 엔지니어링과 운전의 즐거움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 선호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는 등 유럽 시장에서만 1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국내 미디어의 반응 역시 뜨겁다. 5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뉴 408 사전 공개 행사’에서 차량을 미리 둘러본 국내 미디어들 역시 “세단과 SUV의 장점을 두루 담아내는 등 최근 자동차 트렌드가 최대한 반영됐다”, “디자인은 마치 최고급 스포츠카를 연상하게 한다”,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며 상품성을 극찬했다.

이처럼 기대감 속에 국내 출시되는 뉴 408은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운전석은 푸조의 최신 아이-콕핏을 장착했으며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을 통해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6리터에서 뒷좌석 폴딩 시 1,611리터까지 확장돼 매우 실용적이다. 또한 긴 축거를 확보해 2열에도 편안하고 널찍한 탑승공간을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는 가솔린 엔진을 얹은 뉴 408 1.2 퓨어테크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편의 품목 등의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Allure) 및 GT 트림으로 판매된다. 트림별 상세 정보 및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푸조는 뉴 408을 직접 만나 보길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전국 9개의 푸조 전시장에서 ‘뉴 408 프리뷰 투어’를 진행한다.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수원과 분당(4/29~30일), 부산과 일산(5/6~7일), 광주와 창원(5/13~14일), 대전과 천안(5/20~21일)에서 진행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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