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1일 개막했다. 수 많은 차들이 들어찬 모빌리티쇼는 다양한 자동차의 향연을 이룬다. 브랜드별 한 개 모델을 선정해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주>
절치부심. 현대차의 담금질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쏘나타다. 그랜저에 밀려 단종설까지 나돌았지만 담금질을 거듭한 모습을 천하에 공개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 주간주행등에 적용된 수평형 램프는 후면부의 H라이트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더한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지붕라인으로 이어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편의장비도 한층 개선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기본 탑재해, 소프트 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에 한 발 다가섰다. 또한, 현대 카페이, 능동형 공기 청정 시스템, 후석 승객 알림 등 편의장비를 대폭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1.6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0하이브리드, LPG 2.0으로 총 5개의 트림으로 구성됐다.
쏘나타 디 엣지는 다음달 20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