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가 올 뉴 2024 쉐보레 실버라도 EV에 배터리 케이스를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을 GM으로부터 수주했다. GMC 허머 EV용 배터리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는 미시건 주 세인트 클레어 카운티 마그나 공장에서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마그나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본 세인트 클레어 공장에 대한 상당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본 배터리 케이스 제품은 2023년 후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마그나의 차체 및 샤시 그룹의 사장인 존 오하라는 “자동차 전동화를 향한 시장의 빠른 변화는, 파워트레인을 넘어 마그나에게 여러 흥미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줍니다. 우리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OEM에 여러 배터리 케이스를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GM의 차세대 전기 트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점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밝혔다.

모든 배터리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케이스에는 고전압 배터리, 전장 부품, 센서 및 커넥터 등이 내장되어 있다. 배터리 케이스는 차량 프레임의 구조 및 안전 측면에 기여하고 잠재적인 충격과 열, 침수로부터 배터리 구성 부품들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나는 고객의 개별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경량화 재료들을 포함한 강철, 알루미늄 및 복합 재료 구성들에 대한 첨단 조립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