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첫차 시에라가 뒤늦게 한국 상륙을 알렸다. 당초 예정보다 많이 늦어진 것은 “출시에 완벽함을 기울여야 했기 때문”이라고 지엠코리아 로베르토 럼펠 사장은 강조했다.

제너럴모터스는 7일 GMC 브랜드 출시와 함께 GMC 브랜드 첫차 시에라를 출시했다. 작년 6월, GMC 브랜드 출시와 시에라를 갖고 오겠다고 한 지, 8개월 만이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이에 대해, 카를로스 미네르트 영업 부사장은 “브랜드 론칭과 판매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는 준비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계약과 동시에 고객에게 차량이 인도되는 상황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준비과정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소요됐다는 것.

로베르토 럼펠 사장은 카를로스 부사장의 말에 첨언을 하며, “신차 출시에는 전체적인 과정을 잘 준비해야 한다”며 “지엠은 고객 경험 과정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늦어진 상황에 설명했다. 또한, 로베르토 사장은 “사후 서비스에 대한 부품이 제대로 확보되었는지, 제품이 제대로 생산됐는지 등의 확인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고 신차 출시에 완벽함을 추구한 상황을 전했다.

이외에도 로베르토 사장은 “현재 판매 과도기이고 전환기이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판매량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