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쟁모델 대비 20% 이상 효율이 좋은 1톤 전기 트럭을 출시하겠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의 말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일 군산 타타대우 본사에서 더쎈 신차 출시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타타대우는 2020년 준중형 트럭 더쎈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중형과 대형트럭 넥쎈과 구쎈을 출시하며, 타타대우의 트럭 라인업을 완성했다.
타타대우는 현대차 마이티가 독점하고 있는 준중형 트럭 시장에 누적 판매 5,000대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하지만 타타대우는 소형 트럭이 없어 연간 15만 대 규모의 소형 트럭 시장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방신 사장은 “타타 대우는 2025년 1톤 전기 트럭 출시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2025년이 되면 타타 대우는 1톤 소형트럭부터 대형트럭까지 풀라인업을 갖추며, 진정한 트럭 회사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김 사장은 내후년 출시될 1톤 전기 트럭에 대한 칭찬도 아낌없이 이어갔다. 김 사장은 “시장에서 1톤 전기 트럭의 불만이 짧은 주행거리”라며, “현재 판매되는 1톤 전기 트럭 대비 주행거리 및 출력이 최소 20% 이상은 높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현재 판매되는 1톤 전기트럭 대비 오버 스펙이라 불리게 될 것”이라며, 내후년 출시될 1톤 전기 트럭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