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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S SUV 459km로 국내 인증 완료

럭셔리 전기 대형 SUV인 벤츠 EQS SUV의 국내 인증이 통과됐다.

EQS SUV는 두 종류의 모델이 인증을 통과했다. EQS 450 4MATIC은 1회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 459km, EQS 580 4MATIC은 447km로 인증받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다.

벤츠코리아는 EQS SUV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Ambition 2039 전략에 따라 탄소 중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QS SUV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 라인업에 EQS 세단과 함께 최정점에 있는 럭셔리 모델로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든 첫 번째 럭셔리 대형 SUV다. WLTP 기준 600km를 갈 수 있으며, 최고출력 400KW (543마력)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EQS SUV 주행모드에는 오프로드 기능이 추가돼, 오프로드 주행 시 차의 높이가 25mm 높아진다. 또한, 벤츠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장거리 운전하는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EQS SUV는 최대 200KWh의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급속충전 시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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