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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기주행 100km 넘는 PHEV 쏟아진다.

새해에는 배터리 용량을 늘려 100km 이상을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PHEV 모델이 쏟아진다. 일상생활에서는 내연기관 개입 없이 전기차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장거리 여행에서도 주행거리의 상당 부분을 전기로만 커버해 탄소 절감에 나설 수 있다.

그 중심에 랜드로버가 있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행사에서 PHEV 모델 출시도 예고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는 는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42마력의 전기모터, 38.2KWh의 배터리가 결합해, 시스템 출력 510마력의 강력함 힘을 낸다. 강력한 힘뿐만 아니라 WLTP기준 113km의 거리를 갈 수 있어 내연기관 없는 일상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같은 사양의 레인지로버 PHEV도 국내 수입될 예정이다.

벤츠도 주행거리 100km 넘는 PHEV 모델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3세대 GLC와 S클래스. GLC PHEV모델인 GLC300e 4MATIC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엔진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313마력, 최태토크 56.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PHEV모델에는 31.2KWh의 배터리가 적용돼, WLTP기준 130km를 갈 수 있다.

벤츠 S클래스도 PHEV 모델인 S580e 4MATIC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S580e 4MATIC은 최고출력 367마력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5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S580e는 WLTP기준 4.95km/KWh의 전비가 소모되며, 총 115km의 거리를 전기로만 갈 수 있다. 또한, 탄소 배출은 km당 14g으로 km당 최대 252g의 탄소를 내뿜는 S580 4MATIC 대비 18분의 1 수준으로 탄소 줄이기에도 효과적이다.

벤츠와 레인지로버 PHEV 모델은 내년 국내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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