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장점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가 있다는 것”이라고, 폭스바겐 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강조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15일 서울 성수동 마크 69에서 폭스바겐 아틀리에 행사를 진행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연초 출시된 8세대 골프와 신형 아테온, 국내 최초 출시된 순수 전기차 ID.4,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10월까지 1만 1,170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세를 이어 11월 신형 제타와 연말 골프 GTI를 고객 인도에 나서며, 2022년도 마지막까지 판매 실적에 더욱 박차를 올린다.
하지만, 새해에는 국내 경기에 무서운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새해 주요 국가들의 통화 긴축정책을 근거로 2023년 국내 경기가 큰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회사들 역시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새 차 사는 것을 대부분 미루고, 경기가 호황일 때 대비 소형차의 판매가 급속도로 늘어난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도 세계 경기 불황으로 인해, 자동차의 소비는 극과 극으로 달리고 있는 상황.
폭스바겐 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모든 자동차 회사는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며 “자동차 회사는 경기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소비자는 여건에 따라 소형차와 중형차를 오가는 현실인 것.
사샤 사장은 “8세대로 진화한 소형 해치백 골프, 준중형 세단 제타, 베스트 셀링 SUV 티구안 등 폭스바겐은 경기 상황에 맞게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며, 폭스바겐의 다양한 라인업에 대해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