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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내연기관 개입 없는 데일리 전기차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비밀병기는 PHEV 모델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될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모델은 WLTP기준 전기로만 113km의 주행이 가능해, 데일리 전기차로 사용이 가능하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을 11일 서울 강남 옥션 센터에서 공개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8월 출시한 올 뉴레인지로버의 고성능 모델로 12월부터 국내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5월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1,000대를 돌파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최고출력 360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인 P360 모델, 최고출력 300마력,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인 D300 모델, 최고출력 510마력의 P510e 트림인 PHEV 모델로 분류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PHEV모델이 비밀병기다. PHEV모델은 랜드로버의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05KWh (142마력)의 전기모터, 38.2KWh의 배터리가 결합해, 시스템 총합 510마력의 최고 출력, 700Nm (71.4kg.m)의 최대토크의 힘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 주파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의 가장 큰 매력은 전기 주행거리다. WLTP 기준 113km의 거리를 갈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내연기관의 없이 운행할 수 있으며, 장거리 주행 시에만 내연기관의 개입으로 탄소 절감에 나설 수 있다.

레인지로버 구매고객들의 PHEV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랜드로버 마케팅 담당 정일영 상무는 “기존 가솔린 모델을 타는 고객들이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PHEV 모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 상무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모델이 WLTP 기준 113km의 주행거리를 갈 수 있어, 국내 인증을 받아도 80km대는 무난히 나올 것으로 보여 일상생활에서는 내연기관의 개입이 없이 전기차로만 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상무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외에도 올 뉴 레인지로버에도 PHEV 모델을 도입해, 럭셔리 SUV 시장의 PHEV 시대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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