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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라는 블랙홀, 여성도 그 매력에 빠진다

“AMG는 한 번 타면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 AMG 서울 엑스퍼트 이예창 씨의 말이다.

단풍잎이 붉게 물들어가는 지난 24일,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AMG 서울’을 방문했다. AMG 서울은 호주 시드니, 폴란드 그단스크, 일본 세타가야, 중국 상하이와 저장성에 이은 세계 6번째 AMG 전용 센터다. 한국의 유일한 AMG 센터인 AMG 서울에서 AMG 세일즈 엑스퍼트로 근무하는 이예창, 김현주 씨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일반 영업사원과 AMG 세일즈 엑스퍼트의 차이를 질문하자 이예창 씨의 답이 이어졌다. “AMG 브랜드 센터를 오픈하면서 모인 AMG 전문가 집단이다. AMG 세일즈 엑스퍼트는 메르세데스-AMG 본사의 교육을 이수 받은 집단이다. 벤츠를 기반으로 AMG까지 교육받아 훨씬 더 깊이 있는 전문가다.”

AMG 서울이 오픈한 지 1년이 지났다. AMG 서울은 구매하려는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 및 AMG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AMG 서울 에디션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고객들은 AMG 에디션 모델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 지난 9월, AMG 서울 오픈 1주년 때는 전설의 오픈카 300SL 로드스터를 전시해, 방문객 유입이 전달대비 33% 증가했다. AMG 서울이 자동차 매니아들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고성능 모델인 AMG는 남성의 소유물로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여성 고객들도 AMG의 고성능 매력에 빠져 있다. 김현주 씨는 “제 고객의 절반이 여성이다”며 “연세가 있는 중년의 여성 고객들이 AMG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예창 씨도 “첫 고객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수료한 여성 고객으로 메르세데스-AMG A35를 구매했다”며 “제 고객 중 30프로가 여성 고객”이라고 전했다.

AMG 세일즈 엑스퍼트로 일한 즐겁고 보람찬 순간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김현주 씨는 “여성 고객들의 유입이 많이 늘어나며, 여성 고객들이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여성인데도 많이 알고 있다”며 “칭찬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AMG는 소형부터 대형모델까지 라인업이 다양하다. 김현주 씨는 “AMG의 엔진 라인업은 35부터 63까지 다양하다. 패밀리카로 활용이 높은 GLB35,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GLC 43, 아름다운 실루엣의 C43 쿠페와 E53 쿠페, 전설의 오프로더 G63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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