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고성능 전기차의 개막을 알릴 EV6 GT 출시에 발맞춰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10월 한 달 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3.5초 챌린지”는 EV6 GT의 핵심 퍼포먼스 중 하나인 제로백 3.5초를 모티브로 했다. 3.5초라는 짧은 순간 동안 GT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듯이, 일상 속의 짧은 순간도 빛날 수 있음을 강조한 캠페인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EV6 GT 전용으로 제작된 AR 필터카메라를 활용하여 본인의 일상을 촬영한 후, 기아 인스타그램 계정(@kia.kor)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삼쩜오초챌린지 #EV6GT #제로백삼쩜오초) 등록 후 해당 이미지 혹은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번 EV6 GT AR 필터는 글로벌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위제트(WEZT)’ 작가와 콜라보로 제작되었다. 작가는 이번 협업과 관련하여 “EV6 GT만이 갖고 있는 아이코닉함과 파워풀함을 전하고자 했다. ‘빛’처럼 빠른 ‘전기’차를 표현하기 위해 네온 컬러 포인트를 활용하였고, 연보라색 버블로 마치 우리가 꿈꿔왔던 상상 속의 차와 같다는 인상을 주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위제트 작가는 이번 AR 콜라보 외에도, EV6 GT 제로백 3.5초를 소재로 한 5작의 그래피티 아트워크를 발표하였다. 그 중 1개의 작품은 EV6 GT 출시 가격표에 전면으로 게재되어 가격표의 파격적인 변신을 이끌기도 했다. 기아 담당자는 “EV6 GT의 역동성과 스포티한 디자인, 네온 컬러 포인트 등이 그래피티와 만나 시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예술과 테크가 만난 이번 AR 필터는 사용자의 재미를 위해 조이스틱을 도입하였다. 처음 3.5초 동안은 차량이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입장하고, 그 이후부터는 사용자가 직접 차를 움직여볼 수 있다. 조이스틱을 이용하여 차를 움직이면 연보라색 구름이미지가 스키드 마크로 남고, 방향을 회전할 시 네온 라임색의 번개 이펙트가 나타난다. 인스타그램 필터가 단순히 차를 소개하는 수단이 아닌, 인스타그래머블 컨텐츠로 탈바꿈한 것이다. 고객들이 재치를 발휘하여 차별화된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R 필터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간 후 필터탭을 선택하고 ‘My 3.5s’ 필터를 누르면 된다. 촬영 컨텐츠 업로드 시 기아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다만 인스타그램 챌린지인만큼, 인스타그램 외의 다른 SNS를 통한 참여는 인정되지 않으며, AR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에서 인스타그램 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벤트 당첨자 경품으로는 3.5돈 금, 루이스폴센 테이블 램프, 요넥스와 콜라보한 EV6 GT 바람막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있으며 총 1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3.5초 챌린지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10월 31일(월)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위제트 작가의 그래피티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그룹사 최고 퍼포먼스 전기차 EV6 GT는 고성능 전기차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차이다. 펀 드라이빙을 즐기시는 고객분들께 EV6 GT의 퍼포먼스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EV6 GT를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과 엮음으로서 GT의 상징성을 일반 고객분들께 재밌고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도 놓칠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예술장르인 ‘그래피티’와 결합하여 GT만의 아이코닉함은 고스란히 살리고자 했다. 많은 고객분들께서 3.5초 챌린지에 참여하시어 EV6 GT가 전하고자 하는 일상 속 행복과 에너지를 느끼시면 좋겠다” 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